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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19일 수요일

[호주시드니] 셋째날, 저녁먹으러 가는 길


블루마운틴 일일투어를 마치고 달링하버로 향했다
셋째날 저녁은 부페!!
한것도 없지만 변변히 먹은것도 없고 힘도들고
이미 부페음식들이 눈앞에 아른거리기 시작했다


도착한 달링하버는 비가 부슬부슬



카지노 입구



여기까지만 사진촬영 가능
서울 촌순이가 외국 카지노를 언제 또 가보겠는가
진짜 외국사람들이 카지노를 하고있다 ㅋㅋㅋ
다들 자유롭고 여유로워보였고
그모습이 익숙한듯 흥미로웠던 카지노객장안의 모습
그리고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 ㅎㅎ












Starcity Casino




The Rocks 지역을 대충 둘러보니 Lia와의 약속시간이 거의 다 되어 약속 장소인 Darling Harbour로 향했다. Lia는 한티가 2002년 인터넷 펜팔 사이트를 통해 처음 이메일을 주고 받기 시작한 이래로 꾸준히 연락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인 친구. 이 친구가 마침 시드니에 공부하러 와서 살고 있기에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부터 만날 계획을 하고 왔다.
 Darling Harbour의 여행정보센터 앞에서 Lia를 만나 인사를 나누고 Darling Harbour를 같이 돌아다녔다. 이미 이메일로 주고받은 사진 덕에 서로 낯 익기에 금방 알 수 있었다. 

Darling Harbour는 작은 만에 여러가지 음식점 및 수족관(Sydney Aquarium), 몇 가지 박물관, 쇼핑센터, 컨벤션 센터, 아이맥스 영화관(LG 상표가 붙은...) 등 다양한 시설이 밀집된 지역이다. 우리는 시간도 모자랐고 여러 이유로 그냥 밖에서만 대충 구경하며 산책만 했으나 여유있게 가는 사람이라면 시간 들여 구경할만한 것들이 많은 곳이다. 이 중 Sydney Aquarium은 바다속 유리 터널이 멋지다고 해서 처음 여행 준비할 때에는 관심이 갔으나, 골드코스트 Sea World에서 이미 멋진 상어풀을 봤기에 미련이 없었다. 

또한 아래 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배가 지나갈 때 가운데 부분이 180도 회전하며 열린다는 피어몬트 다리(Pyrmont Bridge)도 있었으나 실제 열리는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한다. 다리는 차량이 통제되고 사람만 걸어다니게 되어있으며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아 산책하기 좋았다. 그리고 사람들 머리 위로는 모노레일이 다니는 흥미로운 광경도 볼 수 있었다. 모노레일은 걸어서도 다닐 수 있는 가까운 거리를 비싼 요금을 받고 다니기 때문에 주로 관광객들이나 이용한다고 한다. 우리는 역시 구경만...






Star City에 있는 Garden Buffet, Sydney


시드니에 있는 스타 시티 호텔..카지노로 유명합니다...
달링하버에서 가깝습니다..


IP실에서 잠시 나와 바깥구경...홋..VIP실의 거의 모든 음료와 술은 공짜더군요...술종류도 수십가지에 와인 등등...담에 또 가야될듯..




부페..일인당 36달러(텍스,봉사료포함), 평일-32달러 하지만 VIP카드가 있으면 28달러 나름 잘꾸며 놨습니다..
28달러면 괜찬은 가격인듯..



해산물과 샐러드..해산물은 새우밖에 없더군요..



아시안 요리쪽...중국풍밖에 없슴...


이탈리안식...






한국인이 많이 사는 곳 Strathfield & Star City


   맨리에서 시티로 돌아왔다. $17 이나 줬는데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쉬워 Train 을 타고 대략 30분 걸리는 Strathfield로 갔다. 이곳에서 한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 여기서는 Stra 식당이 유명하다고 한다. Strathfield 역에서 내렸는데 정말 한국인도 많고, 한국 간판도 많드라. 스트라 식당에 들어갔는데 모두 한국인.

식당 가서 $12 하는 순대 국밥을 먹었다. 어익후! 강남에서 7천원 하는 순대 국밥 한 번 먹고 다신 안갔는데 여기서 12000원 순대 국밥을 먹다니! 하긴 여기선 이게 정상이니 이해 해야지.

먹다 찍은 사진만 있어서 드러워서 못올리겠네. ㅋ 순대 엄청 크던데. ㅎㅎ+




   시티에 있는 한국 식품점 보다 여기가 더 싸다 길래 이것 저것 장을 보러 식품점에 갔다. 해먹질 않아서 당췌 뭘 사야할지 생각이 나질 않네. ;; 언니집에서 자주 먹던 고추장 ($1.8) 이랑 거의 반 값하는 김($1.4)을 샀다. 또 뭘살까 아무리 둘러봐도 모르겠드라. 



   다시 Train을 타고 City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급행을 타서 15분도 안걸렸다. 어째 트레인이 졸라 좋은게 온다 했더니 들리지도않고 후다닥 목적지에 오네




스트라스필드에 갔다가 혹시 몰라서 시드니 대학에 교환학생 온 슬이한테 연락을 했다. 슬이는 여기 말고 다른 곳이라고 하네. 얼마전 휴대폰 이벤트 행사에 번호 입력해서 $50 무료 통화에 당첨되서 여기 저기 전화 막 했다. ㅋ 그런데... 집에서는 모르는 번호라 안받으시대 ^^:;;
시티에 돌아와서 Star City에 갔다. 걸어서 20분 거리인데 Daily 티켓 이대로 끝내기는 아깝다고 일부러 버스시간을 맞춰 버스에 올랐다. 편하게 걸어가니 좋으네. ^^ 버스는 퀸빅토리아 빌딩 옆에서 탔다. 야간에도 멋지네.



  스타시에서도 사진을 많이 안찍었다. 괜히 또 혼날까봐 ;; 아참, 스타시티는 카지노다. 여기서 대박 잃은 사람들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유학와서 여기서 살다가 돌아가서 정선 카지노에서 또 사는 사람들이 있다던데... 난 오늘 딱 $10만 쓰기로 했다. 정신 차리고 딱 고만큼만.

맴버쉽 카드를 만들면 하루 음료 2잔씩 공짜로 먹을 수 있다. 혜민이가 종종 여기 와서 커피 마시자고 해서 나도 맴버쉽 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열심히 누르면 알아서 돈이 떨어졌다 올라가는 기계에 앉아서 나도 해봤다. 하도 돈만 떨어지고 안 올라가길래 $3 잃었을 때 다른 자리로 옮겼다. 다른 사람들은 잘 만 터지던데 난 안되데 ;;

다른 자리에 옮겨서 또 $4 잃었다. ;; 다른 자리로 옮겨서 마지막으로 한 판 더 하자 앉아서 $1 또 잃었다. 난 안되네 안되 ;;

집에 돌아오니 벌써 밤 11시 반. 아따 피곤하다.



스타시티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본 스타 시티... 옆



시드니 카지노 - star city


난생 처음 가본 카지노~
돈많은 곳이라서 그런지..

리무진이.ㅡ,.ㅡ;;
정말 길다...ㅋㅋ

내 생각에는 저 안에 분명 수영장이 들어있을꺼야 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카지노 앞에는 폐인들..ㅋ


중국 애들이 얼마나 많이 오는지
중국애들을 위한 저런 전시물들이 되어있다..




시드니 카지노 'Star City(스타시티)'


달링하버 근처에 위치한 카지노(Star City Casino)에서는 처음 회원가입을 하면 게임을 할 수 있게 10불을 무료로 준다.
도박은 절대 기피하는 나는 무료 10불로 게임을 하고 약간 더 딸 수 있었지만 미련없이 나왔다.
이런데서 10불 무료로 받고 10불 이상 잃는 사람 꼭 있다. 
















시드니 카지노 - 스타 시티(STAR CITY)

시드니에 있을 때, 내가 살던 아파트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카지노가 있었다.
시드니에 오면 한번쯤은 간다는 그 곳~ STAR CITY CASINO
카지노 외 다수의 레스토랑 그리고 호텔로 이루어져있는데, 밤에 가면 건물 중앙에 있는 별모형에 반짝반짝 불이 들어온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시점이어서 특정 시간이 되면 카지노 입구에서 아래와 같은 공연을 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다른 외쿡 관광객들도 사진을 찍길래 나도 두어장 찍던 중에 보안요원의 제지를 받았다.
아마도 도박하는 사람들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사진을 못 찍게 하는 듯 싶다.
카지노 입구가 두 군데인데, 덩치좋은 보안요원들이 항시 신분증 검사를 한다. 미성년자는 출입이 금지되기 때문인데...여권을 굳이 보여주지 않아도 될 노안의 소유자들은 그냥 들여보내주기도 한다.




게임을 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카지노에 들러 멤버쉽 카드를 만들었던 이유는...음...간단하다.
하루에 3잔까지 무료로 제공되는 음료수와 10달러어치의 무료포인트(일종의 게임머니)를 받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 당시에 매일 3시간에 한번씩 추첨을 해서 상금을 주었는데, 주말 저녁에는 무려 5만 달러(한화 5천만원 정도)의 상금이 걸려있었다.
이 이벤트에 응모하려면 멤버십 카드는 필수다.





응모함에 넣은 후 두근반 세근반 추첨시간을 기다리며, 당첨되길 기도했던 기억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