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리에서 시티로 돌아왔다. $17 이나 줬는데 그냥 집으로 가기 아쉬워 Train 을 타고 대략 30분 걸리는 Strathfield로 갔다. 이곳에서 한국 음식을 먹기로 했다. 여기서는 Stra 식당이 유명하다고 한다. Strathfield 역에서 내렸는데 정말 한국인도 많고, 한국 간판도 많드라. 스트라 식당에 들어갔는데 모두 한국인.
식당 가서 $12 하는 순대 국밥을 먹었다. 어익후! 강남에서 7천원 하는 순대 국밥 한 번 먹고 다신 안갔는데 여기서 12000원 순대 국밥을 먹다니! 하긴 여기선 이게 정상이니 이해 해야지.
먹다 찍은 사진만 있어서 드러워서 못올리겠네. ㅋ 순대 엄청 크던데. ㅎㅎ+
시티에 있는 한국 식품점 보다 여기가 더 싸다 길래 이것 저것 장을 보러 식품점에 갔다. 해먹질 않아서 당췌 뭘 사야할지 생각이 나질 않네. ;; 언니집에서 자주 먹던 고추장 ($1.8) 이랑 거의 반 값하는 김($1.4)을 샀다. 또 뭘살까 아무리 둘러봐도 모르겠드라.
다시 Train을 타고 City로 돌아왔는데 이번엔 급행을 타서 15분도 안걸렸다. 어째 트레인이 졸라 좋은게 온다 했더니 들리지도않고 후다닥 목적지에 오네
스트라스필드에 갔다가 혹시 몰라서 시드니 대학에 교환학생 온 슬이한테 연락을 했다. 슬이는 여기 말고 다른 곳이라고 하네. 얼마전 휴대폰 이벤트 행사에 번호 입력해서 $50 무료 통화에 당첨되서 여기 저기 전화 막 했다. ㅋ 그런데...
집에서는 모르는 번호라 안받으시대 ^^:;;
시티에 돌아와서 Star City에 갔다. 걸어서 20분 거리인데 Daily 티켓 이대로 끝내기는 아깝다고 일부러
버스시간을 맞춰 버스에 올랐다. 편하게 걸어가니 좋으네. ^^ 버스는 퀸빅토리아 빌딩 옆에서 탔다. 야간에도 멋지네.
맴버쉽 카드를 만들면 하루 음료 2잔씩 공짜로 먹을 수 있다. 혜민이가 종종 여기 와서 커피 마시자고 해서 나도 맴버쉽 카드를 만들었다. 그리고 열심히 누르면 알아서 돈이 떨어졌다 올라가는 기계에 앉아서 나도 해봤다. 하도 돈만 떨어지고 안 올라가길래 $3 잃었을 때 다른 자리로 옮겼다. 다른 사람들은 잘 만 터지던데 난 안되데 ;;
다른 자리에 옮겨서 또 $4 잃었다. ;; 다른 자리로 옮겨서 마지막으로 한 판 더 하자 앉아서 $1 또 잃었다. 난 안되네 안되 ;;
집에 돌아오니 벌써 밤 11시 반. 아따 피곤하다.
스타시티 들어가기 전에
밖에서 본 스타 시티...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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